앞서 추진한 성남, 안양의 단지들이 드디어 건축심의 통과, 행위허가까지 받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중 분당 한솔마을 5단지가 가장 앞서고 있는데, 6월부터 이주를 시작하여 올 11월이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 다음 분당 느티마을 4단지도 올해 하반기에 이주를 시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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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한솔마을 5단지 하반기 리모델링 착공…1기 신도시 첫 사례
6월 전 이주 시작…무지개마을 4단지는 이르면 연말부터 공사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가 올 상반기에 세대별 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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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목련 2단지는 작년 7월에, 목련 3단지는 올해 1월에 시청에 행위허가 접수를 한 상태이다. 평촌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산본 율곡아파트와 우륵아파트는 안전진단 진행중으로 진단 자체는 마무리되었으며 현재 결과보고서 작성하여 시청으로 제출해야 하는 단계이다. 안전진단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본 개나리아파트는 시공사 선정 완료 이후 현재 안전진단 업체 선정이 완료된 상태이다. 다만 최근 조합장이 자격 문제로 당선무효처분되는 등 다소 내홍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당분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앞서 추진한 단지들이 비교적 행위허가/사업승인까지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었는데
이는 수직증축으로 추진하다가 인허가 지연으로 인해 중간에 수평증축으로 변경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2020년, 2021년에 리모델링 추진하는 단지가 급격하게 늘었는데 이들 단지 대부분은 앞선 단지들의 시행착오를 반영해 처음부터 수평증축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보다 빠르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1기신도시 중에서는 분당이 가장 진행이 빠르고 그다음 평촌, 산본 순이다. 다만 분당과 평촌은 2010년 이전에 추진하던 단지의 결실을 이제서야 보는 중이고, 2020년대 들어서는 산본의 리모델링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편이다.
일산에서도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구성된 단지가 있지만 조합설립까지 진척이 안되고 있고, 중동은 다른 도시에 비해 다소 늦게 리모델링 추진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